1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팰리스 / 빅벤 (House of Parliament / Palace of Westminster / Big Ben)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팰리스 / 빅벤 (House of Parliament / Palace of Westminster / Big Ben)
웨스트민스터 팰리스는 현재 국회의사당으로 불리는 곳의 정식 명칭입니다. 11세기에 지어여 1512년 화재로 불타기 전까지는 왕실의 공식 거처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영국의 의회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건물로 인식되고 있으며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의회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웨스트민스터라는 말은 현재 영국의 국회를 의미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으며, 이 건물의 북쪽 끝에 있는 시계탑 엘리자베스 타워는 빅벤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합니다. 현재 영국의 가장 대표적인 고딕양식 건물로 손꼽히고, 1981년부터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입니다.
2런던아이 (London Eye)
런던아이 (London Eye)
런던의 탬즈 강변에 위치한 대관람차, 런던아이는 ‘밀레니엄 휠’이라고도 불립니다. 2000년 3월 9일에 개관하여 2013년 2월 1일 샤드(런던 브릿지 근처에 생긴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가 전망대(245미터)를 오픈하기 전까지는 런던을 가장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런던 아이였습니다. A 형태의 기둥에 의해서만 지탱되고 있고, 런던아이에는 32개의 각 런던 지역구를 상징하는 캡슐이 있고, 한 캡슐에는 25명 탑승, 1초에 26센티미터 이동, 한 바퀴 관람시간은 30분입니다.
3근위병 & 호스 가드 (Horse Guards & Horse Guards Parade)
호스 가드 & 호스 가드 퍼레이드 (Horse Guards & Horse Guards Parade)
근위기병대 박물관과 함께 근위기병대의 본부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입니다. 예전에는 세인트 제임스파크를 통해 세인트 제임스 궁으로 가는 공식 입구였지만 지금은 상징적으로만 남아있습니다. 윌리엄과 케이트의 결혼식때 왕실 가족들이 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이동했는데, 지금도 이 아치형의 문은 왕족들만 차를 타고 지날 수 있습니다.
4버킹험 궁전 (Buckingham Palace)
버킹험 궁전 (Buckingham Palace)
1837년부터 왕실의 공식 런던 주거지로 사용되어온 버킹험 궁전은 궁전 그 건물의 아름다움보다도 왕실의 대표적 이미지로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의 결혼식 후 키스를 보여주었던 궁전의 이스트 프론트(East Front)는 왕실의 대중인사 장소로 사용되어 우리에게 더욱 친숙합니다. 궁전의 접견실은 매년 여름에는 일반인에게도 공개되고, 775개의 방, 19개의 접견실 등은 매년 5만여명의 국내외 귀빈들을 초대한 왕실 행사의 장소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려한 궁전의 외관 뿐만 아니라, 오전 11시 15분에 시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으로도 유명해 버킹험 궁전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런던의 주요 관광지입니다.
5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런던 시내’라고 말할 때 가장 대표적으로 일컬어 지는 장소. 피카딜리 서커스는 런던의 알려진 대로들 (리젠트 스트리트 Regent St., 피카딜리 Piccadilly, 셰프스버리 애비뉴 Shaftesbury Avenue)이 만나 큰 로터리를 형성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로터리의 중앙에는 에로스의 대표적인 모습을 한 유명한 동상이 세워져 있고, 북쪽 코너의 빌딩은 네온사인 간판으로 뒤덮혀 있어 간판이 없는 건물들과 구분된 화려함 때문에 자주 미디어에 출현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6레스터 스퀘어 (Leicester Square)
레스터 스퀘어 (Leicester Square)
웨스트민스터 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터 스퀘어는 트라팔가 광장의 북쪽, 피카딜리 서커스의 동쪽, 코벤트 가든은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레스터 백작의 이름을 따온 이 지역은 현재 전 세계 영화시사회의 상징적인 곳이 되어 아직도 많은 영화인들이 매년 새로운 영화를 들고 시사회를 위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극장들과 라디오 스튜디오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운이 좋은 날에는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과 마주칠 수도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7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챠링 크로스 지역에 만들어진 트라팔가 광장은 1805년에 프랑스 나폴레왕과의 트라팔가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왕실의 마굿간으로 사용되다가 조지4세때 존 내쉬의 계획에 따라 광장이 재구성 되었습니다. 1840년에는 트라팔가 전쟁을 승리로 이끈 넬슨 제독의 동상이 세워지기 시작했고, 광장의 북쪽으로 1832-38년에는 내셔널 갤러리가 건축되었습니다. 광장은 현재까지 정치데모, 다양한 행가,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 의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 사회, 문화가 공존하는 트라팔가 광장을 더욱 들여다 보면 수많은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납니다.
8세인트 폴 성당 (St Paul Cathedral)
세인트 폴 성당 (St Paul Cathedral)
영국 성공회의 런던 교구 성당인 세이트 폴 성당은 찰스 왕자와 다이애나 비가 결혼식을 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사도 바울을 기리기 위한 성당으로 서기 604년에 세워져서 런던 대화재(1666년) 이후 크리스토퍼 렌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재 건축되었습니다. 성당의 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돔 중에 하나로 기록되며 영국에서는 리버풀 성당 다음으로 그 대지가 큰 성당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성당의 가장 높은 곳에서 런던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2-4번 드리는 미사에 참석한다면 무료로 성당 내부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9밀레니엄 브릿지 (London Millennium Footbridge)
밀레니엄 브릿지 (London Millennium Footbridge)
뱅크사이드와 시티오브런던을 잇는 강철현수교로서 사람만 다니는 인도 다리입니다. 1998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00년에 개통하였고, 당시에 ‘Wobbly Bridge”(흔들다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흔들려서 이틀뒤에 문을 닫고 다시 공사 후 2002년에 다시 개통을 하게 됩니다. 길이는 325미터. 폭은 4미터. 경관을 잘 볼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현수교의 특징인 케이블을 다리 아래로 보내는 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며, 케이블은 약 2000톤의 힘으로 양쪽에서 받치고 있는데, 한번에 5000명의 보행자를 지탱할 수 있습니다.
10테이트모던 갤러리 (Tate Modern)
테이트모던 갤러리 (Tate Modern)
테이트 그룹(Tate Britain, Tate Liverpool, Tate St Ives and Tate Online)에 속한 현대아트갤러리로 영국의 국립 미술관 중에 하나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트 갤러리 중에는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갤러리이며, 매년 47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건물은 예전에 뱅크사이드 발전소(Bankside Power station)였던 것을 개조해서 갤러리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며, 1500년대 부터 지금까지의 영국 작품들과 1900년대부터의 전세계 현대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1런던탑 (Tower of London)
런던탑 (Tower of London)
타워 오브 런던은 1078년 중앙에 위치한 화이트 타워가 건축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역사적인 건물중 하나입니다. 건축당시 초기에는 왕실의 주거지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여러건물이 모여있는 형태입니다. 사자심왕 리처드와 헨리 3세, 에드워드 2,3세에 의해 12,13세기에 주로 확장되었고, 지금의 모습은 13세의 것을 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정치범, 종교범들의 감옥으로도 사용이 되었는데, 그 때문에 고문과 감금, 사형등으로 악명이 높기도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지금은 런던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12타워브릿지 (Tower Bridge) & 런던시청사
타워브릿지 (Tower Bridge)
런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타워브릿지는 밝은 파란색의 외관에 비치는 밝은 조명으로 야경이 더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합니다. 다리는 두 개의 타워와 두 개의 다리(인도, 차도)로 되어 있으며, 타워브릿지 박물관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탬즈강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이, 남쪽에는 시청사가 위치하고 있어 그 경치가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