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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추천하는 런던의 여행 스팟,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피렌체의 피렌체 대성당과 더불어 세계 3대 성당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세인트 폴 대성당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왕족와 함께 해온 곳이라면 세인트 폴 대성당은 서민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영국인들의 정신적 안식처입니다.
중세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세인티 폴 대성당은 1666년 런던 대화재로 완전히 불타 버렸지만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Christoper Wren)이 35년을 투자해 재건축을 했어요.

둥근 돔은 영국 노르만 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높이가 110m나 됩니다.
로마 성 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커다란 돔이라고 하네요 ^^
세인트 폴 대성당은 훗날 워싱턴 국회 의사당이나 파리의 판테온 건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영국의 수상이었던 처질의 장례식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이 거행되기도 했어요.
성당 내부는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내부장식이 인상적이고 성당내부 계단으로 돔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