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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관경을 볼 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없다고 생각해보면...말이 안돼죠? 뉴욕,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것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소 중의 명소. 뉴욕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물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이콘. 1930년 3월 17일에 공사를 시작해서 1931년 5월 1일에 열었어요. 엄청 빠르죠? 미국은 각 주에 별명이 붙어있는데 (예를 들면 뉴저지는 가든 스테이트라고 불린답니다) 뉴욕의 별명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그래서 이 건물의 이름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되었답니다~
건물 높이는 바닥에서 맨위에 침까지 무려 381미터!! 빌딩안에는 6500개의 창문과 73개의 엘리베이터, 1층부터 102층까지 계단이 무려 1860개나 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하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그 역사와 규모만큼이나 재밌는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완공과 동시에 크라이슬러 빌딩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자리에 오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제왕의 자리를 41년이나 지켰지만 (20세기에 가장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자리를 지켰죠 ^^) 1972년 세계 무역 센터가 완공되며 제왕을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ㅠㅠ (세계 무역 센터도 2년후인 1974년 시카고에 있는 Sears Tower에게 제왕의 자리를 뺏기지만요) 그로부터 29년 후인 2001년 9월 11일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최악의 비행기 테러가 발생하고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세계 무역 센터가 붕괴하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다시 한번 발돋움 하게 된답니다. 현재는 2012년 4월에 완공된 "뉴" 세계 무역 센터에게 제왕을 자리를 다시 한번 (ㅠㅠ) 내주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뉴욕에 오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답니다~
총 102층으로 되어있으며 86층과 102층, 두 층으로 나누어 맨하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관측대가 있어요. 86층은 야외 관측소가 제공되며 360도로 열려있는 공간이 있어 맨하탄 업타운부터 다운타운까지 볼 수 있어요. 102층 관측소에서는 센트럴 파크가 한눈에 잘 들어오며, 뉴욕의 스트릿 시스템의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볼 수 있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전망대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상단부에 비추어지는 불빛으로 전 세게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도 유명해요~ 미국의 큰 명절인 Thanksgiving Day, 크리스마스, 새해, the Fourth of July (독립기념일) 뿐만 아니라 파리 테러가 일어난 날에 불빛으로 프랑스 국기를 나타냄으로써 전 세계에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표시를 나타내며 뉴욕의 상징을 뛰어 넘어 미국의 뜻을 대표하는 건물로도 알려져 있어요~
*꿀팁
1. 여행기간이 한달정도 되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올라가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나 그 이하라면? 전~혀 다른 이야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짦게는 40분 많게는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답니다 ㅠㅠ
아침 일찍 오픈전에 가서 줄을 서면 별 기다림 없이 짧은 시간내에 입장할 수 있지만...아침 일찍은 너무 힘들어~ㅠㅠ
그리고 전망대는 해가 지기 전, 30분에서 1시간전에 올라가서 봐야 밝은 맨하탄과 노을에 비친 맨하탄, 그리고 밤 속에서
반짝거리는 맨하탄을 전부 볼 수 있다는것! 당연히 그때가 사람이 제일 많이 몰려요.
뉴욕에 있는 전망대 전부 다 올라가서 다른 모습의 맨하탄을 보고 싶지만,
다른 곳 갈데가 얼마나 많은데 여행 기간에 줄서서 기다리는데에만 4시간을 버리기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희가가 추천하는 전망대는 바로..!! 록펠러 센터~!
자세한 이유는 록펠러 센터 스팟정보에서 저희가 올린 리얼팁을 확인하세요~ ^0^
2. 위에 언급 되있다시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에펠탑처럼 특별한 날에는 불빛이 바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찍고자 하신다면 일정 중에 특별한 날은 없는지 미리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혹시 이 날에 색깔이 바뀌는지 안 바뀌는지 긴가민가하시다면!
구글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특별한 날을 입력하시면 그에 따라 비춰지는 불빛들을 프리뷰하실 수 있어요!
(예: Empire State Building Valentine's Day)
물론 일반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이왕 찍을 사진이라면 특별한 날에 색다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모습을 간직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