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상징이며 체코 국민들이 가장 자부심을 갖는 건축물 중 하나인 천문시계 입니다.

1490년에 완성되어 지금 현재에 이르고 있는 건물로 구시청사 건물과 하나되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상단의 창문이 열리며 12사도가 회전하며 상층의 인형들은
각자의 의미를 갖고 고개와 지팡이를 좌우로 흔듭니다.

지식과 정보가 없으면 한낱 인형들이며 그냥 구조물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 최소한 내가 방문하는 장소의
역사적인 이야기나 정보 정도는 공부하도록 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투어를 이용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

쇼는 정확히 32초간 진행이 되니 집중하여 보도록 하며, 천문시계에 재방문 할 경우라면 모르겠으나
한번보고 더 이상 다시 볼 수 없을거 같다면 동영상으로 찍는것보다 실제로 직접 보시기를 권합니다.
천문시계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많은데 현장까지 가서 내눈으로 직접 안보고 동영상 찍느라 정신없이
본다면 그보다 아쉬운건 없겠죠?

※ Tip!

1. 월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2016년 현재 성인 120Kc, 학생 80Kc의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어차피 올라가는거 재미있는 꿀팁!
   낮 시간엔 매 정각마다 쇼가 펼쳐지니 정각이 되기 5분전부터 천문시계쪽 자리를 차지하고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점점 모여드는 사람들은 59분부터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하게 되죠
   정각이 되면 절정에 오르면 동영상까지 찍으며 일제히 팔 들이 올라오는 장관을 보게 됩니다.
   왠지 나를 위해 온 사람들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아래 손도 흔들어 주시고 그 상황을 느끼면 나름 재미!

2. 여름 성수기 기간에는 낮은 확률로 정각이 되면 타워 전망대에서 나팔을 부는 사람이 나와 쇼가 끝남과
   동시에 나팔을 불기 시작합니다. 날이면 날마다 있는 행사가 아니니 나팔부는 남자를 보게되면 그날 운이
   나쁘지 않다는 기분을 가지고 여행을 하도록 합니다.

3. 프라하에는 전망대들이 몇군데 있는데 구시가 지역에서는 뷰가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입장료가 들더라도
   1번의 재미도 느껴보고 프라하 구시가를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장소에서 프라하를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