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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교(체코어: Karlův most)는 체코 프라하 블타바 강 위에 다리이다.
신성 로마 황제 카렐 4세의 통치 아래 1357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402년에 완성되었다.
1841년까지 프라하 올드타운과 그 주변을 잇는 유일한 다리였다.
또한, 서유럽 동유럽의 교역 루트로 프라하가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돌다리 (Kamenný most)라고 했지만 1870년부터 카렐교로 불리게 되었다.
프라하를 대표하는 다리이며 체코어로는 까를루브 모스트라고 불립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까를 4세라는 왕의 명령에 의해 1357년에 착공하여 1402년에 완성된 사암으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다리의 총 길이는 520미터이며 폭은 9.5미터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며 다리 위에서는 각종 공연
및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건너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다리에는 총 30개의 석상과 동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1683년부터 1928년 사이에 완성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상은 15번째 자리, 다리 중앙에 위치한 얀 네포묵 신부님의 동상으로 전설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거나 동상 밑의 동판에 손을 문지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독학이나 투어를 통해 얀 네포묵님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신부님께 소원을 빌어봅니다. 신부님과 관련된 그림은 프라하성
내의 비투스 대성당 안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설명을 들으면 동상 아래 오른쪽 동판에 까를교 위에서 던져지고 있는
한 사람(신부)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왼손으로 그 분 위에 손을 올린 뒤 마음속으로 소원을 비세요.
힌트만 드리자면 가톨릭에서는 고해성사를 절대 다른 사람에게 발설해서는 안되는 이유로 인해 돌아가신 신부님께
나의 소원을 말씀드리며 주변 사람이 듣지 못하도록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봅니다.
현재 다리 위의 석상들은 모조품으로 교체 작업이 진행중이며 이유는 2002년에 있었던 프라하 대홍수 당시 다리가 유실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원본을 비셰흐라드 포대 등으로 옮겨놓고 모조품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리를 건너다 석상
자리가 비어있고 설명이 적혀 있다면 교체가 진행중인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Tip
1. 다리 중앙에 위치한 얀 네포묵 신부님께 소원을 빌고 동상을 바라본 상태에서 오른쪽에 첫번째 나오는 가로등 밑에서
사진을 찍어봅시다. 가로등에서 신부님 방향으로 두세발짝 정도 이동한 뒤 벽에 붙어서 찍되 왼쪽 상단에 신부님이
위치하고 오른쪽으로 비투스 성당과 프라하성이 배경이 되도록 맞추고 인물은 가운데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고 프라하성에 조명이 들어오는 해질녘 시점에 멋진 사진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 두번째 사진의 자리는 까를 4세 동상이 위치한 공간의 끝에 벤치와 코인 망원경이 위치한 철제펜스 위치입니다.
이 곳에서도 왼쪽에 까를교, 오른쪽 멀리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두고 사진을 찍으시면 작품을 얻으실 수 있으며,
이때 전신 사진을 찍으면 펜스도 보이고 느낌도 별로니 최소 상반신 위로 클로즈업하여 줌을 잡고 반셔터로
얼굴에 초점을 맞춘 뒤 인물을 사이드에 두고 왼쪽, 오른쪽으로 배경을 날려 흐릿하게 사진을 만들면 느낌있는
사진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3. 까를 4세 앞에 맞은편에 건물이 보이고 WC 써있는 간판 아래 터널을 통과하여 반대편으로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 끝까지 가면 Café Lávka 를 만날 수 있고 그 가게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여름엔 스메타나 동상을
감싸고 있습니다. 역시 해질녘 즈음에 그 자리 중 한자리를 차지하고 롭코비츠 생맥주를 시켜 마시며 앞으로 보이는
프라하성과 까를교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까를교와 프라하성을 한번에 보며 맥주 한잔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4. 매년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블타바 강에 띄운 배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하실 수 있으니 도전해보세요!
단! 위험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즐긴다는 마음으로 새해를 함께 맞이합니다. 추천 이유, 팁 등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