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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리얼팁 : 저희 숙소 앞 트램정거장(Wickerer Straße)에서 11번 트램타셔서, 뢰머광장에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괴테 하우스(Goethe-Haus)는 괴테 가족이 실제 살았고, 특히 괴테 자신이 1795년까지 사용한 저택이었다.
괴테는 이 집에서 지내던 어린 시절에 대해 자서전 <시와 진실(Dichtung und Wahrheit)>에서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놀라운 재능을 보이면서 <괴츠 폰 베를리힝겐(Götz von Berlichingen), 1773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1774년)> 등을 이 집에서 집필했다.
4층 건물 내의 20여 개의 방은 괴테와 가족의 삶의 흔적을 그대로 살리도록 전시돼 있다. 그라운드 층에는 부엌과 식당, 어머니의 접견실 등이 있다.
지하실 우물과 연결된 물 펌프, 바로크 양식의 거울 등이 눈에 띈다. 1층에는 음악실과 파티를 위한 공간인 ‘북경(Peking)’이 있다. 괴테의 가족은 음악을 좋아했다. 아버지는 플루트를 연주했고, 다른 사람은 피아노를 치고, 어머니와 딸들은 노래했다. 음악실에는 당시에 사용하던 피라미드 피아노(pyramid piano)가 놓여 있다. 2층에는 괴테가 태어난 방과 그림 전시실이 보인다. 3층은 원고 작업실로 작가가 사용하던 책상을 볼 수 있다.